"덥다, 더워"…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제조기·얼음 정수기 '인기폭발'

무더위 여름철 시원한 제품 상품 인기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철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얼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얼음 정수기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션의 판매 수치를 보면 최근 일주일(7월1일~7월7일) 동안 아이스크림 제조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한 달 기준으로 봐도 전년 동기 대비 74%가 오르며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 돌코리아 과일 아이스크림 메이커 ‘돌 요나나스(Yonanas)’는 냉동한 과일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켜 주는 제품이다./돌코리아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셀프 열풍이 불면서 여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얼음 정수기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돌코리아 과일 아이스크림 메이커 ‘돌 요나나스(Yonanas)’는 냉동한 과일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켜 주는 제품이다.

전원을 켜고 냉동한 과일을 제품 투입구에 넣은 후 누름봉으로 눌러주기만 하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돌코리아는 먹다 남은 과일이나 바나나처럼 쉽게 무르고 상해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과일에 활용하면 좋고 아이스크림 외에도 빙수나 이유식, 슬러시 등 다양한 영양 간식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실리콘이 천연 아이스크림 제조기 ‘숀더쉽 아이스팡’은 냉매제 기술을 이용해 6분 만에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가능하다.

몰드에 재료를 붓고 6분만 기다리면 직접 만든 천연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본체를 냉동고(영하 18도)에 얼린 후 최대 세 번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곡선형으로 디자인 손잡이, 아이스바스틱(4P), 아이스스틱 몰드(4P)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필요한 냉커피용 얼음, 맥주얼음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

여름을 맞아 동양매직도 17분이면 제빙이 가능한 신제품 ‘얼음 정수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하루 최대 5㎏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또 동양매직이 자체 생산하는 최첨단 나노테크 필터를 적용, 미네랄을 유지하면서 바이러스, 중금속, 슈퍼 박테리아까지 거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불고 있는 쿡방 열풍과 여름 시즌이 맞물리면서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얼음 정수기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