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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신초교 옆 민락천 변에 '생태쌈지공원' 조성

2023-06-19 14:46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송산초등학교 옆 민락천 변 녹지대에 약 900규모의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녹지대는 지난 2021년 주변 아파트 주민과 초등학교로부터 통행로 설치 요청 민원이 제기돼,시에서 목재 계단과 야자 매트를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우천 시 산책로가 침수되고, 경사로를 지나는 자전거로 초등학생의 안전 위협 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이 생겼다.

'생태쌈지공원'/사진=의정부시 제공


이에 의정부시는 노후화된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교체하고, 주위에 관목 식재로 경사로 통행을 차단시켜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새로 경화토를 포장한 산책로 주변으로 매년 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꽃사과벚나무를 심고 개나리 군락지를 정비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의 연장으로, 4월에 이어 도로변 500여 개의 가로 화분에 여름 꽃(메리골드백일홍) 2만 3000본을 심어, 화사하고 장마에 강한 초화가 여름 내 도로를 물들일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산책로 정비 및 도로변 계절 꽃 식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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