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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0-2 패배…메시는 결장

2023-06-20 11:2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맞아 열심히 싸웠지만 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는 이날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인도네시아가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를 치러 0-2로 졌다. /사진=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공식 SNS



이번 인도네시아-아르헨타나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6월 A매치 아시아 투어로 성사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를 상대해 2-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FIFA 랭킹 149위인 인도네시아가 랭킹 1위이자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이기기는 힘든 경기였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지만 볼 점유율 74%에 슈팅수 21대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래도 인도네시아는 두터운 수비로 맞서며 실점을 최소화해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8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가 선제골을 넣고, 후반 1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정신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강팀 아르헨티나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이번 경기 경험을 통해 발전할 것이다.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투지있게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신태용 인도네이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공식 SNS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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