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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객들 호평 속에 장기 흥행 조짐

2023-06-21 10:42 | 문수호 부장 | msh14@mediapen.com
[미디어펜=문수호 기자]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인다.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2주 간격으로 개시하는 온라인 예매가 판매 호조와 매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장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관람객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의 현장 구매 관람객을 위해 당일입장권 잔여 수량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이미 1~3회 온라인 예매는 전량 매진(취소 분 제외)됐으며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4회 예매 역시 주말 등 인기 회차를 필두로 매진 시간대가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한 게시물과 감상평 등이 증가하고 전시를 감상한 관람객들이 N회차 관람 의사를 표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매를 못한 관람객들은 무더위에도 현장 구매를 위한 줄 서기도 마다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 분산 입장 시스템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장 구매 관람객을 위해서 당일입장권 잔여 수량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현장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의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소개에서 ‘당일입장권 잔여 수량 확인’ 배너를 통해 전시 회차별로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긴 대기 시간을 우려해 현장 구매를 고민 중인 관람객이라면 당일입장권 잔여 수량 확인을 통해 구매로 인한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명화를 전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우리카드로 온라인 및 현장 티켓을 예매할 시에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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