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창립 8주년을 맞이한 우아한청년들이 2023년 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되새기면서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2일 서울시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창립 8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 ‘해피8쓰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회사 설립 8주년을 맞이한 우아한청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 8살이 된 만큼 임직원이 생일파티를 열어준다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덟 살이라는 나이는 학령기에 접어듦과 동시에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고 자기만의 꿈을 가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아한청년들도 올해 처음으로 자체적인 서비스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선포해 우청만의 꿈이 생긴 것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형식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우아한청년들만의 특색있는 문화로 가득 채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부 야외행사에서는 우청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추억의 간식을 나눠주는 ‘우아한바’와 동료들과 8주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우청네컷’이 준비됐다. 또 우아한청년들의 사회공헌활동 ‘따뜻한청년들’ 일환으로 준비된 플리마켓 ‘8리마켓’은 임직원이 기증한 게임기, 자전거, 전자기기 등 200여 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아한청년들의 2023년 비전을 임직원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플레잉존’에서는 다채로운 게임이 준비됐다. 서비스 비전 ‘확정적 경험’은 과녁에 모래주머니를 넣는 콘홀게임으로 구현했고 가치체계 ‘올인원 인프라’는 파이프로 공을 굴려 목적지에 도달하는 파이프릴레이 게임으로, ‘안팎으로 안전한 환경’은 블록을 빼내 쌓아 올리는 대형젠가로 체험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후 실내에서 진행된 2부행사 전사발표에서는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가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우청의 비전을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영상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김병우 대표이사는 아이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인사하며 우아한청년들이 어떤 일을 하고,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야기했다.
우아한청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는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주문한 사람에게 그 음식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배민B마트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는 “음식뿐 아니라 과일, 디저트, 화장품 같은 다양한 생활용품을 문 앞으로 전달한다”며 우아한청년들이 제공하는 물류서비스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전사발표 이후에는 장기근속자 7명을 포상하는 시간과 2023년 상반기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을 시상하는 ‘우아한청년상’ 코너가 이어졌다.
8살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컨셉으로 준비된 ‘우아한 청년동화’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임직원만을 위해 제작된 영상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돼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8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는 “2023년은 시작과 함께 우아한청년들의 서비스 비전인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선포한 의미 있는 한 해다”라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포된 비전을 기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 라스트마일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달려온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기리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우아한청년들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비전이자 꿈이 생긴 2023년인 만큼 남은 한 해는 우아한청년들이 더욱 도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