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충북 청주시 세종시 오송호텔에서 진행된 ‘제53회 한국정보통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미래융합기술공학과 3개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관련 학회로 100여 개 이상의 대학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등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보보안, 정보통신, 신호처리 등 학술교류 세션을 구성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최신 정보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정보통신학회 제53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34여 편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와 학부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이 모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일구 교수, 류정화(석사 1년)씨, 남재현 교수(단국대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은 '해시태그: 암호화 해시 기반 컨테이너 이미지 무결성 검증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이미지의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주희 교수, 이은민(3학년) 학생은 'Support Vector Machine을 이용한 암호화된 신용평가 모델 학습'을 통해 신용평가 서비스의 신뢰도 확보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진 교수, 윤지희(석사 2년)씨, 진혜현(4학년), 강채리(3학년), 이승현(3학년) 학생은 '디지털 치료기기(DTx) 데이터의 안전한 가명처리 방안'을 연구해 개인별 건강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방법을 새롭게 제안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성신여대 이일구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최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지만 보안 취약성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융합보안의 기술 저변 확대 및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