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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캡틴' 한유섬, 2주만에 1군 복귀…타격감 살아났을까

2023-06-24 16:0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SG 랜더스가 '캡틴' 한유섬을 1군 복귀시켰다.

SSG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인천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한유섬, 투수 이건욱을 1군 등록했다. 대신 가래톳 통증을 느낀 최민준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전날 외국인 투수 맥카티의 1군 등록을 말소해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맥카티는 전완근에 염증이 생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한다.

한유섬이 타격감을 회복해 잘 나가고 있는 SSG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SSG 랜더스



한유섬은 올 시즌 48경기 출전해 타율 0.179(156타수 28안타)에 2홈런 19타점 OPS 0.520으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10일 1군에서 제외돼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유섬은 확실하게 타격감을 되찾지는 못했다. 7경기 출전해 타율 0.222(27타수 6안타)에 홈런 1개를 날렸다. 그래도 가장 최근 출전했던 23일 KIA 타이거즈 2군전에서 3루타 포함 2안타와 2볼넷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한유섬은 이날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않고 벤치 대기하면서 대타 등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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