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최근 전기료 인상 이슈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며 고효율 가전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생활 가전 업체들도 저마다 고효율 가전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 생활 가전 시장 트렌드 주도를 위해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반영한 제품 출시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주력 분야인 가정용 정수기군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다수 구비하고 있다. 실제로 코웨이의 가정용 정수기 11개 제품 중 절반이 넘는 6개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회사 측은 비데 분야에서도 전 모델에 대해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혁신 제품 개발 및 출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지난달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선보인 바 있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품 하나로 실내 청정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까지 높였다. 특히 제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저소음 저전력의 절전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가시화해 제습 기능 사용 중에 변동되는 에너지 절감률(코웨이 제습기 AD-1714A 제품 대비 소비 절약 전력 비율)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아이콘정수기2'도 대표적인 고효율 제품이다. 반도체 열전소자를 활용한 냉각 방식을 적용했으며, 필요할 때만 가열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저장식 온수 시스템 대비 소비 전력을 약 80% 저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당사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능적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반영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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