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인 '서대문 캠퍼스'가 창천문화공원 '신촌, 파랑고래'에서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대문 캠퍼스는 자치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로 교육 시설로 운영하는 자치구 협력 캠퍼스다.
신촌, 파랑고래는 고래 모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을 갖춘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창천문화공원에 있다.
캠퍼스 내에는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상담실 등이 있다.
강의실에서는 실무 위주의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하고,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교육생 간 네트워킹·팀플레이·취업 연계 행사가 이뤄진다.
상담실에는 전담 취업 상담원이 배치돼, 밀착·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한다.
디지털전환(DT) 비개발직군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문화콘텐츠 분야 특화 과정(3D 그래픽)을,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교육 과정으로, 인공지능(AI)·웹·게임 등 3개 분야 과정을 운영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젊음과 청춘, 대학 문화를 상징하는 신촌에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가,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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