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양 기관은 올해 3월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 출범 이후, 중소기업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에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산업 지원 △혁신창업기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자금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3월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권역별로 직접 청취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은은 올해 5월부터 신보와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감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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