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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시상식…간암연구 논문 주목

2015-07-10 14:20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열었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왼쪽)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자인 김미나 조교수(가운데)와 이왕준 신문 ‘청년의사’ 발행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제공

10일 두산연강재단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김미나 조교수(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간섬유화스캔으로 진단한 잠재성 간경변증을 보이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위험 증가'라는 제목으로 2015년 3월 'Hepatology' 지에 게재됐다.

간섬유화스캔을 통해 임상적으로 간경변증이 확인되지 않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 중에서 잠재적 간경변증을 구분해 간암 발생의 위험 증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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