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김완섭 신임 기획재정부2차관./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제2차관으로 김완섭 현 기재부 예산실정이 내정됐다. 김 차관은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기재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차관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울영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고용환경예산과장으로 일자리 추경을 편성했고, 코로나19 첫 해였던 2020년에는 사회예산심의관으로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에 일조했던 인물로, 국가 경제적 위기 때마다 재정 실무를 책임져 온 인물이다.
또한 경제부총리 비서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것이 관가 안팎의 평가다.
김 차관은 7월 3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강원 원주 ▲서울 영동고·고려대 경영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노동환경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 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예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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