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픈을 앞둔 시립 어린이집은 처인구 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숲속 하나 어린이집, 숲속 두리 어린이집 3곳이다.
8월에는 기흥구 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7월 문 여는 처인구 시립 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사진=용인시 제공
이들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고, 모두 문을 열면 용인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지점순 용인시 아동보육과장은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아동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 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등 7곳의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