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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조아라 "동생 규현 교통사고, 살려만 달라고 기도"

2023-06-30 11: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과거 동생 규현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속마음을 처음 공개한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2회에서는 여행 계획에 일가견이 있는 MC 규현이 누나 조아라와 슈퍼주니어 은혁, 그의 누나 이소라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 첫째 날이 공개된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남매가 일본 도쿄 여행에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규현은 "지친 누나 조아라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힌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에 간 적 없다"며 규현이 준비한 여행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규현, 조아라는 무심한 듯 애틋하다. 반면, 은혁과 이소라는 티격태격 '찐친' 같은 남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계획형인 'J'라고 주장하지만, 여행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난다. 

그런가 하면 조아라는 동생 규현의 말이면 무조건 'OK'를 하게 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한다. 그는 2007년 발생한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로 위독한 상황에 말 못 했던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당시 유학 중이었던 조아라는 “당장이라도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없었다.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기적처럼 규현이 살아 돌아온 이후 조아라는 “규현이 싫은 소리를 해도 다 예쁘다”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낸다.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2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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