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JYP·美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 'A2K', 7월 베일 벗는다

2023-06-30 12: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가 손잡은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가 오는 7월 첫 선을 보인다.

JYP는 지난 29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K'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 29일 JYP는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7월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JYP 제공



'A2K'의 첫 에피소드는 7월 14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7월 13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A2K'는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리퍼블릭 레코드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A2K는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을 둔 글로벌 걸그룹 론칭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해 9월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까지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오디션 현장과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지원자들의 면모 및 매력이 담겼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도 등장했다.

'A2K'는 미국 주요 5개 도시 오디션 개최 후 LA 부트 캠프에서 K팝 스타의 4개 자질인 춤, 노래, 스타성, 인성을 기반으로 한 평가를 다시금 거쳤다. 

합격자들은 서울 성내동 JYP 본사에서 박진영을 필두로 한 K팝 기획자, 안무가, 프로듀서들의 노하우가 결집된 체계적 K팝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들 중 총 3개의 경연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된다. 이들은 데뷔 후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협업 아래 북미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JYP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해 3월 북미 법인인 JYP USA를 설립했다. 지난 5월에는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간 전사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A2K'는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유니버셜 뮤직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진영은 "'A2K'는 제 자신과 JYP에게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리퍼블릭 레코드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만티 립먼(Monte Lipman)은 "JYP의 비상한 가치와 음악적 노하우가 미국 아티스트들에게 접목된다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세계적인 슈퍼 걸그룹이 탄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영은 2018년 발표한 'JYP 2.0' 비전 중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개념을 더욱 확장시킨 프로젝트 'A2K'를 선보이며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앞서 중국 현지화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일본 니지프로젝트 그룹 니쥬, 일본 남자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한 니지프로젝트 시즌2 등이 진행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