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주말인 내일(11일)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아침, 전남·전북·경남은 밤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 10일 "강원북부내륙과 충남내륙,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낮 최고기온은 25∼35도다.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동풍이 불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높겠다. 서울, 경기 등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에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 날씨예보, 주말 태풍 '찬홈' 영향 전국 흐려…서울·경기 "덥다, 더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