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새 단장…김숙·박나래와 돌아온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영식 PD의 야심작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새 단장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토밥즈를 대표하는 소식좌 박명수의 입맛을 사로잡을 '명수 세끼' 특집으로 꾸며져 수비드 우대 갈비, 차돌 짬뽕, 숯불 대물 장어구이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 식사 메뉴인 대물 장어 7kg을 모두 먹은 뒤 이영식 PD는 제작진을 통해 토밥즈 멤버 전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영식 PD는 "지금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많은 음식을 맛있게 드셔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사연과 박명수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맛있는 음식 많이 먹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표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021년 11월 첫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이듬해 현주엽과 김종민의 합류로 완전체의 모습을 갖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믿고 보는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 베테랑 박명수, 김종민, 노사연과 대체 불가 먹방러 현주엽과 히밥은 총 260끼를 함께 먹으며 남다른 케미를 뽐내왔다.

짧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돌아올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는 29일 새로운 멤버 김숙, 박나래와 돌아온다. 개성 강한 출연진 두 명이 토밥즈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영식 PD는 "대식가와 미식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먹방 투어 버스 및 먹방 추격전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 새로운 장르의 먹방을 만들어 보겠다"며 "특히 김숙과 박나래는 미식가로도 유명한데, 내가 선정한 음식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과 15일은 두 편의 특별 스핀오프 방송이 준비돼 있다. 이후 22일 휴방으로 한 주 쉬어간 뒤 29일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