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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태국 '아시아 탑 어워즈 2023' 최우수 연기상 수상 쾌거

2023-07-03 15: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형식이 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에어 포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아시아 탑 어워즈 2023'(Asia Top Awards 2023)에서 최우수 연기상(Best Actor)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시아 탑 어워즈'는 글로벌한 시각으로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력해 주최되는 시상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다방면에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드라마 '청춘월담'을 통해 '장르 포식자'의 저력을 보여준 박형식이 이번 '아시아 탑 어워즈' 최우수 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티티왓 리프라서트(Thitiwat Ritprasert), 픽(PEAK) 등 아시아 전역에서 두각을 보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피앤드스튜디오


 
올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청춘월담'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와 정교한 인물 분석력으로 조선의 왕세자 이환 역을 탄탄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이끈 박형식. 왕세자로서의 외로움과 불안감, 자신을 옭아매는 저주의 굴레 속 자리를 지키기 위한 집념, 운명을 뛰어넘어 사랑을 쟁취하는 면모까지 깊이 있게 녹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박형식은 이번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대해 "'아시아 탑 어워즈'에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항상 출연하는 작품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또 좋은 작품들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형식은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대중과 만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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