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위기 도민 발굴을 위한 '긴급 복지 콜센터(핫라인)'을 이달부터 카카오톡 '경기 복G 톡'과 누리집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복G 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톡 채널이다.
언어 장애 등 전화 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 외 시간 또는 상담원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
카톡에서 '경기 복지', 또는 경기 복G 톡을 검색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쓸 수 있다.
카카오톡 '경기 복G 톡' 화면/사진=경기도 제공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상담원 채팅은 평일 오전 8~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오후 6시 상담할 수 있고, 사회 복지에 대한 문의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도 할 수 있다.
챗봇 채팅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사회 복지 제도에 대한 간단한 문의도 할 수 있다.
'경기도 긴급 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 누리집도 운영한다.
24시간 상시 긴급 복지 위기 상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 상담과 신고가 이뤄져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
복지 사업 안내, 관할 주민센터 찾기 등 기능도 제공되며, 포털 사이트에서 상담 콜센터를 검색, 접속할 수 있다.
이로써 경기도의 위기 도민 발굴 및 제보 채널은 경기도 긴급 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 경기도 긴급 복지 핫라인, 경기 복G 및 누리집 등 4개로 늘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상담 채널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도민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며 "경기도와 각 시·군 및 민간 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