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여름, 더위와 높은 습기에 지칠 무렵, 시원하고 부드러운 국수가 자연스럽게 생각난다.
경기도에는 미식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국숫집들이 여럿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올 여름, 경기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수 러버' 들에게, '경기도 누들 로드' 여행으로, 5가지 국수를 추천했다.
우선 100% 잣 국물로 만든 고소함의 극치, '잣의 고장' 가평에서 맛보는 여름 별미 '잣 국수'가 있다.
또 '황해도식 면발'로 지난 1952년 시작한 양평 '옥천 냉면', 평안도 실향민에 의해 출발한 여주 '천서리 막국수', 제면소 직원 실수로 만들어진 굵은 면발의 '수원 쫄면'이 먹을 만하다.
아름다운 대부도의 갯벌을 바라보며 먹는 바지락 칼국수, 살얼음 동동으로 뼛 속까지 시린 새콤한 육수의 '미사리 초계 국수'도 권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