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프랑(미화 2억 3000만달러 규모)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프랑(미화 2억 3000만달러 규모)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해당 채권은 올해 첫 한국계 프랑화 선순위 채권으로,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산은은 이번 발행으로 미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4년 연속 스위스 시장 진입으로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고 부연했다.
산은 관계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시장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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