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상자는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은 1인 가구로,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 등이 방치된 상황이었고, 무더운 날씨에 악취와 해충이 늘어 이웃과의 갈등 및 건강도 염려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센터는 청소 업체 '비오비 환경'과 함께 청소 및 방역·소독을 하고, 부패한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로 오염된 장판은 한국토지주택(LH)공사 '도배 장판 사업'과 연계, 교체했다.
쾌적해진 집을 본 대상자는 "정말 깨끗하다. 혼자서는 힘들어서 엄두도 못 냈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4대 중독(인터넷, 마약, 알코올, 도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개입 서비스와 재활 프로그램, 사례 관리, 직업 재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동·청소년, 직장인, 지역 주민들의 중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그리고 예방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