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 8월 11일까지 접수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제35회 서울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 10일∼8월 11일 사이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제정돼 올해 35회를 맞는 '서울시 봉사상'은 지금까지 총 2198명이 받았으며, 금년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21명(개인·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 동행' 가치 확대에 기여하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들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 단체고, 미등록 단체·개인은 3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10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제출은 홈페이지나 우편 접수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치행정과 혹은 '다산 콜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식은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서울을 따뜻하게 채워나가고 계신 분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많은 시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봉사상 후보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