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린다.
▲ 오늘날씨, 전국에서 비가 '주룩주룩'…태풍 '찬홈' 경로 초미관심 |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이 오전 1시30분께 황해도 옹진군 남쪽해안으로 상륙, 북한을 지나면서 국내 날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태풍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도 영서 남부 지역 등의 날씨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5~20mm, 남부지방이 5mm 미만이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로, 낮 기온이 오르지 않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다.
내일(14일) 날씨를 살펴보면 서풍이 불며 난기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