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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부상 회복해 빅리그 복귀, 첫 경기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3연패

2023-07-08 16:2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빅리그 복귀해 전격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최지만은 부상을 털어내고 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곧바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쉽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최지만이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5일 만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빅리그 복귀 전까지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및 타격감을 키웠다. 더블A와 트리플A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아웃됐고 4회초 2루수 땅볼, 7회초 좌익수 직선타, 8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부상 이전 0.125였던 시즌 타율은 0.111(36타수 4안타)로 더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총 6안타에 그치며 애리조나에 3-7로 패배, 3연패를 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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