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물골안 여름 음악 축제' 한 장면/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식전 행사로는 '신망애 복지재단' 주관의 자선 바자회가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남양주시 교향악단 현악 앙상블(단장 김남윤), 성악가 LISA GO, 포크 가수 이수정, 대중 가수 임병수·우순실, 안정현 재즈 밴드 등이 주민들에게 멋진 음악과 공연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동면은 아름다운 하천이 흐르고, 여름만 되면 반딧불이 춤추는 '행복한 곳'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하천을 가꾸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따뜻하게 이어지는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천과 '몽골 문화촌' 등 수동면이 보유한 자원을 자연 친화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물골안 공동체는 수동면 지역의 주거·교육·복지·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출범한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