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2023년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가 탄생했다.
카카오는 지난 6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이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2022년 1년간 첫 출시된 이모티콘 중 탑 3를 이용자 투표로 선정했다.
2023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 탑 3 선정 이모티콘./사진=카카오 제공
하루 한 표씩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투표에 무려 584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72만 표를 던졌다.
1위로 선정된 이모티콘은 찹쌀떡 같은 하얗고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101만 표)’였으며, 트월킹 춤만 10년간 연습한 오리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인 ‘트왈덕(77만 표)’이 2위로 선정됐다. 3위는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염뽀짝 곰됴리(61만 표)’가 차지했다.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 행운카드 역시 4000만 회 이상 발행됐다. 발급받은 행운카드를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약 46만 명이 참여했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탑 3로 선정된 3종의 이모티콘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이용자들에게 투표 결과와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메시지 내 첨부된 다운로드 페이지를 방문해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탑 3로 선정된 이모티콘 작가들에게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의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조연주 파트장은 “신규 창작자들의 캐릭터가 더 많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