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DB손해보험이 반려견 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2023)’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구 중 25.7%인 552만 가구가 반려가구이며 그 중 71.4%가 반려견가구다. 그러나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1.9%에 불과했다.
이에 맞춰 DB손해보험은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목적에 특화된 반려견 보험을 개발했다.
기본 의료비 담보인 반려동물 의료비 담보에서 실제 부담한 치료비를 일 한도 내로 실손 보장하며 수술하지 않은 날의 경우 최대 30만원, 수술한 날의 경우 연간 2회 한도로 최대 250만원까지 보장한다. 일당의 경우 횟수 제한은 없으며 수술비 포함해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반려견 MRI, CT 촬영 시 일당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려주는 추가 보장 담보와 견주 입원 시 반려동물을 애견호텔에 위탁하게 되면 가입금액 한도로 실제 지불한 금액을 일당으로 지급하는 위탁비용 담보도 탑재했다.
반려동물 의료비뿐만 아니라 골절진단비, 입원일당 등 견주 보장 담보를 일부 탑재해 반려견과 견주 통합 보장이 가능하다. 또 할인에 대한 폭을 넓혀 반려동물등록증 뿐만 아니라 비문등록증을 제출한 견에 대해서도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 반려견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