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PSG 구단은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PSG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홈페이지 메인을 '루이스 엔리케와 이강인의 첫 트레이닝 세션'으로 장식할 정도로 신임 엔리케 감독과 신입 이적생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강인은 근육 측정을 하기도 하고 스트레칭, 밸런스 운동, 러닝, 볼 터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강인의 훈련 모습에는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가 함께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이 앞으로 어떤 선수들과 동료로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PSG의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달 프랑스 국가대표로 차출돼 유로2024 예선전을 뛰었기 때문에 17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했다. 2018년까지 5년 계약을 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프랑스 명문 PS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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