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이러한 내용의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수원시 제공
다음 달부터 수원시 중소기업은 기업 신용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 신용 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금리 연 2%와 보증 수수료 보증료율을 1.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당 대출 금액은 최대 5억원, 총 규모는 3000억원이다.
기존에도 비슷한 중소기업 지원이 있었지만, 제조업 대상으로만 제한됐던 데 비해, 이번 사업은 비제조업 업체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5월 기준 국내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973조원에 육박하고, 이자 부담도 그만큼 큰 상황인데, 수원시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느낄 수 있도록, 동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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