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경북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국내 강관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강관설비 메이커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강관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외 강관설비업체가 참여해 강관 관련 최신 설비 및 기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강관설비 메이커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미국 써머툴에서 고주파 용접 및 열처리 기술인 담금질 및 뜨임 기술에 대해 설명했으며, NDT엔지니어링에서 강관 비파괴 검사 자동화 설비 최신기술 동향, 링컨 일렉트릭에서 SAW 고효율 용접 솔루션, 가스 금속 및 플럭스코어 아크용접, 독일의 헤레우스에서 UV 경화를 이용한 강관 코팅 기술을 설명했다.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은 “최근 강관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녹록치 않으며,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강관업계 27개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했다.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15개 국내 주요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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