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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 확진자 9일째 없어…‘종식선언’ 기대

2015-07-14 10:22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지난 6일 이후 9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메르스 종식선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보건복지부는 14일 메르스 신규 환자가 9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환자는 기존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6명으로 치사율은 19.4%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한명 늘었다. 175번 환자(74)가 13일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31명이 됐다.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9명이며 이들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줄어든 410명이며 이 중 371명은 자가 격리자고 39명은 시설 격리자다.

격리 조치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7명 증가해 1만627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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