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손태진의 익명 팬이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태진의 꾸준한 기부 소식에 팬들도 함께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손태진이 국내 빈곤 노인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팬들도 나눔에 동참하며 선행에 앞장선 것.
손태진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익명 팬은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 손태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늘 따뜻한 태양처럼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팬 기부 캠페인은 스타와 팬클럽이 건강한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건강한 기부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손태진 팬덤에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독거 노인·결식 아동·빈곤 아동·미혼모 등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도시락배달·희망급식소·문화활동&외식 지원·생계 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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