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이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커지자 울산 공연을 취소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오후 6시 30분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3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in 울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16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이날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in 울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제공
제작진은 “기록적인 폭우로 전 지역이 큰 수해를 입고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이 어렵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해당 공연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당초 '불후의 명곡' 측은 15~16일 양일간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김창완 밴드부터 YB, 크라잉넛, 몽니, 소란, 잔나비, 이승윤, 이무진, 소닉스톤즈, 터치드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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