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는 국내외 스마트안전기술 사례∙도입방안 및 로봇자동화기술의 현장 안전 적용 현황 공유를 위해 2023년도 제2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가 2023년도 제2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번 협의체는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KG스틸 등 철강업계와 ICT업계, 연구기관 등의 참석 하에 전문가 강연 및 주제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안전관점에서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정우 대표는 국내외 스마트안전 사례를 설명하고, 스마트 안전보건기술의 진보와 체계적인 구축 운영을 위해 적정 스마트기술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관리자가 사고예방∙피해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박사가 지능형로봇 동향 및 로봇자동화기술 현장 안전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로봇산업 현황과 정책들을 설명하고 제조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스마트팩토리내 로봇자동화의 특징을 살펴보고 뿌리산업 공정 등에서 근로자의 안전보건 문제를 해소하는 로봇도입 사례가 주는 효과를 소개했다.
산업현장에서의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은 아직까지 기술적인 문제의 보완이 더 필요하며 개인안전 모니터링 디바이스 착용에 따른 노조와의 갈등문제 등 해결해야할 이슈가 많이 남아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업계 선진사례를 전파하고 회원사 및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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