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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맑지만 강풍 '위험'…11호 태풍 낭카 영향은?

2015-07-16 17:0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16일 오후 현재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구름과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날씨예보, 맑지만 강풍 ‘위험’…11호 태풍 낭카 영향은?

기상청 오늘 밤과 내일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금요일인 17일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쪽지방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동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날씨가 예상된다.

낭카는 오후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내일 17일 낮 오후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모레 오후엔 센다이 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도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며 “모레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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