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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캔커피 만드는 동서식품,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

2023-07-31 13:48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동서식품은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 1조 원이 넘는다.

스타벅스RTD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상위 3가지/사진=동서식품 제공



이 회사는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의 제조·판매·공급 관련 계약을 맺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캔, 컵 등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했다.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는 병, 캔, 컵, 페트 등 다양한 타입으로 총 25종의 스타벅스 RTD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RTD 발매와 함께 국내 커피음료 시장도 해마다 꾸준히 성장세다. 2006년 170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1조4500억 원으로 커졌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 개가 팔린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됐다. 

스타벅스 RTD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한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 개 달성을 기념해 오는 8월 ‘유어 마이 스타(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인다. 

스타벅스 RTD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시작한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는 스타벅스 RTD를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2022년에는 누적 회원 수 149만 명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 18년간 스타벅스 RTD 제품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달성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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