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도발적인 매력을 담은 새 싱글로 컴백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일 "권은비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일 울림엔터는 권은비가 이날 싱글 '더 플래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울림엔터 제공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을 담은 서머 시즌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Comet)',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가 수록됐다.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도어(Door)', '오프(OFF)', '하이(Hi)' 등 전작들을 통해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그가 또 한 번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여름 축제에 걸맞은 섹시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로 국내에 이어 일본 열도까지 뜨겁게 달궜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냈다. 그는 '핫 서머퀸', '역주행 아이콘' 등 독보적인 수식어와 함께 여름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한편,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