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발생한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4일 지시하고 나섰다.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에게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장에서 2023년도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