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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보건 점검 실시

2023-08-04 15:48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박현철(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롯데건설 부회장이 혹서기 물품을 나눠주며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이날 점검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CS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6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그늘·휴식)을 준수하고 있는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알림 문자, 스피커 등으로 근로자에게 안내해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들에게 보냉통을 지급하고 급수시설과 제빙기를 설치해 작업장에서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날 점검에서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관련 예방 교육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료수와 쿨토시, 쿨넥 스카프, 안전모 내피 등 물품을 전달해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돼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게공간, 냉방기기 지급과 더불어 휴식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날 ‘안전소통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안전문화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안전소통의 날’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전담당 및 사업부 주요 경영진이 현장에 방문해 안전요인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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