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 TV· IPTV 시청자 사용 가능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타이젠으로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 TV에 정보성 서비스를 추가했다.
▲ 삼성전자가 야구·뉴스·연예·소셜 4가지 분야의 정보를 삼성 스마트 TV로 실시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야구·뉴스·연예·소셜 4가지 분야의 정보를 삼성 스마트 TV로 실시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 TV 리모콘의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화면 우측에 반투명 창 형태로 제공된다. 랜선이 연결된 2015년 삼성 스마트TV 전 모델에서 지상파, 케이블 TV나 IPTV 시청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야구의 경우 경기 시작 전에는 일정과 출전 할 선수들의 시즌 기록이 제공되며 경기 중에는 전 구장의 경기 현황과 타자와 투수의 시즌 성적 등을 10초마다 업데이트해서 보여준다.
기존에는 드라마를 보다가 야구 정보를 보기 위해 스마트 TV기능을 선택할 경우 화면이 전환돼 드라마 시청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로 영상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여러 구장의 야구 경기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뉴스와 연예 영역에서는 인기 뉴스를 실시간으로 선정해 보여줘 TV 시청 중에도 사회 전반 이슈를 확인할 수 있고 소셜 영역에서는 트위터의 인기 멘션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은 “부가정보 서비스는 정보성 서비스가 TV 시청 경험 안으로 합쳐진 것”이라며 “타이젠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 TV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더 똑똑한 스마트 TV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