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도 진행 중이다.
은행권이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백지현 기자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SHINHAN IS READY' 환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유력 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고 향후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원화 50만원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 'BUSAN IS READY'가 새겨진 여행 가방 네임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는 선착순 고객 4000명, 김포국제공항에서는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네임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다음달 27일까지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여행에 필수인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인 거주자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NEXT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 통화를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환율우대와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통화는 태국 바트(THB), 베트남 동(VND), 필리핀 페소(PHP), 말레이시아 링깃(MYR),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로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다음달 29일까지 9월 해외 신학기 시즌을 맞아 유학생 및 해외체재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KB금융쿠폰 1만원을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학생·해외체재자 사유로 국민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한 고객이 대상이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배우자 등 대리인도 지정 가능하며, KB스타뱅킹을 활용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 7일까지 1777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NH올원뱅크 앱에서 '알뜰!환전'으로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 반얀트리 스파 마사지 바우처(3명) △티웨이항공 모바일 30만원권(5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1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권(200명) △다이소 모바일 5000원권(777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모든 환전·해외송금 거래 고객에게는 와이파이도시락 15%·도시락USIM 및 eSIM 5% 할인 혜택을, 영업점 창구에서 해외송금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모든 통화 77%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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