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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아시아나 제3자 매각 검토, 사실 아냐"

2023-08-08 09:5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을 추진해 온 한국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제3자에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제공



산은은 8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준비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 매체는 전날 산은이 합병 절차 무산을 전제로 제3자 매각 등 대안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두 국적 항공사 간 합병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당국에 막혀 지지부진하자 '플랜B'를 검토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산은은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항공시장 변화에 대비해 자금수지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이라며 "해당 용역은 제3자 매각과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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