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야영지에서 철수한 마카오 대원 53명의 숙소와 식사를 오는 12일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한 마카오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8일 수원 소재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한 마카오 대원들을 맞이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대원을 위한 깜짝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마카오 대원들은 9일부터 수원시에서 준비한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체험, 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대우건설은 대원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2만4000여 개를 야영장에 전달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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