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 조정했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오는 11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 전국 소속 기관장 40여명이 지난 8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 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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