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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센터 찾은 이재용 부회장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5-07-21 11:1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간담회 참석해 운영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 논의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북과 대구창조경제센터 잇달아 방문해 간담회 개최하고 운영현황 공유했다.

   
▲ 21일 이재용 부회장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미디어펜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인력, 지자체 지원 인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경북지역 고택명품화 및 창조농업 지원사업 등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C-Lab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성과를 둘러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12월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인 ‘C-Lab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삼성직원을 통한 경영∙기술 멘토링 및 창업지원 교육, 국내외 투자자로부터의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의 육성과 지원 확대를 위해 위해 대구 옛 제일모직부지 9만199㎡, 연면적 4만3040㎡ 규모로 약 9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복합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예술창작센터 등이 건립돼 기술과 예술이 융복화된 ‘창업의 산실’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통해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제조경쟁력을 혁신하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분야 전환과 경북 전통문화·농업 분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은 경북도내 산업단지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사물인터넷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경북지역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지역자치단체 등과 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를 출연할 방침이다.

삼성이 지원하는 펀드는 지역내 스마트팩토리 육성을 위해 100억원, 상생협력 과제 및 중소기업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그리고 우수 벤쳐기업을 육성하는데 100억원 등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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