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발전용 인버터(전력변환 장치) 국가표준(KS) 인증 적용 범위를 메가와트(㎿)급으로 확대 도입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KS 인증 기준을 개정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 인증 적용 범위를 기존 1∼250킬로와트(㎾)에서 1㎾∼1㎿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기존에는 제도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돼 있던 250㎾ 초과 인버터가 이번 기준 변경으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표준 개정 및 KS 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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