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사진 가운데)가 15일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4.7 보궐선거 사전투표의 첫 날인 4월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제1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의 모습./사진=미디어펜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두루 지냈으며,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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