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28일 인천서 개최… 국제사회 협력 방안 논의

2023-08-16 14:00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적응이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돼 기후적응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 계획 수립·이행을 촉구하고 경험 공유를 위한 국제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응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적응의 새로운 시대 :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열린다. 

세부 행사로는 ▲UNFCCC 주관 아·태 국가 적응계획(NAP) 국제포럼과 적응 비전 토론회(포럼) ▲유엔환경계획 주관 아·태 적응네트워크(APAN)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위급 대화에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UNFCCC 당사국총회 사무총장, 각국 장관급 이상 각료 등이 참석해 적응 확대와 변혁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적응주간에서 논의한 결과를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릴 예정인 제28차 UNFCCC 당사국총회(COP28)에 공유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 의제 진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