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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잘 가"… 환경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운동

2023-08-16 17:03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16일부터 범국민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도시주방 역삼점을 방문해 배달음식 다회용기 포장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이번 실천 운동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한화진 장관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10가지 생활습관 중 하나인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장려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도시주방 역삼점을 방문해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이용 업계를 격려했다.

도시주방은 배달대행플랫폼 바로고가 운영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입점해 있는 총 6개 매장에서 음식을 취식하거나 포장·배달하는 경우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한 장관은 도시주방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도시주방, 입점매장,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업체 관계자와 다회용기 사용소감 및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업계 요청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한 장관은 이날 방문 시각에 맞춰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환경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개인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다음 참여주자로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 장관은 "최근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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